갤럭시S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실시…시리즈별 순차적 업그레이드 진행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트위터(@samsungtomorrow)를 통해 17일부터 갤럭시S 모델에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진저브레드 OS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한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K,U 모델에 대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순차적으로 갤럭시A, 갤럭시탭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를 프로요에서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하면 문자입력 기능과 메모리 제어, 더 빨라지는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와 시스템 최적화 등으로 향상된 OS를 체험 할 수 있다.



단말기 OS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PC에 삼성전자의 키스(kies)를 설치해 키스와 단말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시작된다.



허나 사용자들은 기존 데이터를 미리 백업 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존 프로요(2.2버전)이 아닌 에클레어(2.1버전)를 사용 중이라면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행한 후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 판매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중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OS 단말기는 갤럭시S2, 넥서스S, 엑스페리아 아크, 미라크A 등 4종이며, 삼성전자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로 다른 경쟁사 제품을 사용 중인 사용자들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요청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