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3년 4개월만에 다시 정상…생애 값진 우승
스포츠/레저 2011/05/16 11:35 입력 | 2011/05/16 11: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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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ABC

최경주 PGA 3년 4개월만에 다시 정상…생애 값진 우승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 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6일 최경주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스타디움코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데이비드 톰스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위였던 데이비드 톰스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내 보기에 그친 톰스를 따돌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경주는 171만 달러(한화 약 18억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하며 전체 상금 랭킹은 3위(291만 5천 달러)로 올랐으며, 2008년 소니오픈 우승 이후 3년 4개월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2002년 5월 컴팩클래식에서 처음으로 거둔 1승부터 현재까지 PGA 통산 8승을 이루게 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950만 달러가 걸리며 4대 메이저 대회로 브리티시오픈, 마스터스, 피지에이 챔피언십, 유에스에이오픈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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