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행' 박찬호 "초심을 잠시 잊고 있었다" 홈피에 22일 등판 암시
스포츠/레저 2011/05/13 15:53 입력 | 2011/05/13 15:55 수정

13일 게시글을 올린 박찬호의 공식홈페이지
지난 12일 갑작스런 2군행을 통보받은 박찬호(38. 오릭스 버팔로스)가 그간 겪었던 자신의 심경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13일 오전 10시경에 마무리지은 게시글에서 박찬호는 "팀의 득점을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다음 등판일정이 조정되었음을 전했다.
박찬호는 "6일 간의 휴식을 9일로 늘려 다음에는 10일 만에 등판하게 됐다"며 "이는 휴식을 더 늘려 주려는 감독의 배려"라고 2군행 이유를 밝혔다. 이는 그간 2군행의 이유로 대두되었던 11일 경기에서의 4실점 역전허용 등 '성적부진'이나 이에 따른 '감독의 문책성 강등'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로 오릭스 구단 측에서도 박찬호의 2군행에 대해 "앞으로 있을 인터리그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많은 설렘을 가지고 시작했던 그 때의 마음을 잊고 있었다. 잠시 휴식을 갖고, 좀 더 준비해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박찬호는 "방어도 공격이 되는 일본야구는 지켜보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정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글 말미에 "22일 날을 준비하는 찬호로부터"라는 말을 덧붙이며 22일 선발 등판을 암시했다. 오는 17일부터 센트럴리그 팀들과 교류전(인터리그)을 갖는 오릭스는 22일 센트럴리그 소속 요미우리와 인터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hipardnogal@diodeo.com
13일 오전 10시경에 마무리지은 게시글에서 박찬호는 "팀의 득점을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다음 등판일정이 조정되었음을 전했다.
박찬호는 "6일 간의 휴식을 9일로 늘려 다음에는 10일 만에 등판하게 됐다"며 "이는 휴식을 더 늘려 주려는 감독의 배려"라고 2군행 이유를 밝혔다. 이는 그간 2군행의 이유로 대두되었던 11일 경기에서의 4실점 역전허용 등 '성적부진'이나 이에 따른 '감독의 문책성 강등'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로 오릭스 구단 측에서도 박찬호의 2군행에 대해 "앞으로 있을 인터리그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많은 설렘을 가지고 시작했던 그 때의 마음을 잊고 있었다. 잠시 휴식을 갖고, 좀 더 준비해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박찬호는 "방어도 공격이 되는 일본야구는 지켜보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정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글 말미에 "22일 날을 준비하는 찬호로부터"라는 말을 덧붙이며 22일 선발 등판을 암시했다. 오는 17일부터 센트럴리그 팀들과 교류전(인터리그)을 갖는 오릭스는 22일 센트럴리그 소속 요미우리와 인터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hipardnogal@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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