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글리시, 이제부터 리버풀의 '정식' 감독... 3년 계약
스포츠/레저 2011/05/13 10:54 입력

막시 로드리게스와 기쁨을 나누는 달글리시 감독(출처 -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로이 호지슨 체제에서 연전연패하던 팀의 '구원자'로 긴급투입된 리버풀 레전드 출신 케니 달글리시(60)가 구단과 3년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 구단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달글리시를 비롯, 스티브 클라크 수석코치와의 계약도 3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달글리시가 투입되기 직전 한때 강등권에 처졌다가 12위에 머물러 있던 리버풀은 현재 리그 5위로 유로파리그 진출 가시권까지 진입한 상태다.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지난해 순위였던 7위보다도 수치상으로 더 향상된 성적이다.
리버풀은 이 팀의 선수 출신으로 팬과 선수들에게 신망이 높고,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한 이번 시즌 동안 팀의 명예회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달글리시에게 정식 감독직을 제안, 계약을 성사시키기에 이르렀다.
달글리시는 정식 계약 직후 "지난 1월 감독직을 맡을 때 남은 시즌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는데 이제 좀 더 일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현명한 결정을 해 줘 기쁘다"고 전했다.
그가 리버풀을 맡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선수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던 1985년, 감독직을 겸하면서 리그 우승 3회와 FA컵 우승 2회의 업적을 이미 지니고 있다.
실로 20여년만의 정식 감독직 복귀다. 구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달글리시가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해주기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리버풀 구단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달글리시를 비롯, 스티브 클라크 수석코치와의 계약도 3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달글리시가 투입되기 직전 한때 강등권에 처졌다가 12위에 머물러 있던 리버풀은 현재 리그 5위로 유로파리그 진출 가시권까지 진입한 상태다.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지난해 순위였던 7위보다도 수치상으로 더 향상된 성적이다.
리버풀은 이 팀의 선수 출신으로 팬과 선수들에게 신망이 높고,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한 이번 시즌 동안 팀의 명예회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달글리시에게 정식 감독직을 제안, 계약을 성사시키기에 이르렀다.
달글리시는 정식 계약 직후 "지난 1월 감독직을 맡을 때 남은 시즌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는데 이제 좀 더 일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현명한 결정을 해 줘 기쁘다"고 전했다.
그가 리버풀을 맡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선수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던 1985년, 감독직을 겸하면서 리그 우승 3회와 FA컵 우승 2회의 업적을 이미 지니고 있다.
실로 20여년만의 정식 감독직 복귀다. 구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달글리시가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해주기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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