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4위 확정, 마지막 챔스리그 티켓 확보
스포츠/레저 2011/05/11 10:05 입력 | 2011/05/11 10: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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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챔스리그 진출을 보도한 영국 <데일리미러> 보도화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과의 혈전에서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신승을 거두고 리그 4위를 확정,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라이트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맨시티는 상대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0)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19승8무9패(승점 65점)를 기록, 5위로 올라선 리버풀(승점 58점)과 승점 7점차를 기록하며 남은 리그 두 경기에 관계없이 4위를 확정했다. 맨시티는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직행 티켓은 거머쥐지 못했지만, 조별예선부터 뛰더라도 다음 시즌 챔스리그를 기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성적이다.



반면 토트넘은 14승14무8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6위에 머물러 올시즌 종반 리버풀과 함께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5위를 다투게 됐다. 시즌 중후반까지 4위를 유지하다가 잇따른 빅클럽들과의 맞대결에서 연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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