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조만간 폐지, 대안은?
IT/과학 2011/05/08 08:47 입력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음성통화 품질 저하를 불러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통신업계에서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폐기할 전망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방안 발표에 맞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대신할 새 요금제가 방통위의 승인을 거쳐 시행될 전망이다.
이를 두고 방통위 측과 SK텔레콤 측이 우선 협상중이고, 나머지 두 업체들은 SK의 시행 후 반응을 본 뒤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판매 이후로 전체 데이터량의 70%가 상위 10%에게 몰려있을 정도로 불균형이 심하다는 것이 근거다. 이로 인해 음성통화까지 방해한다는 것은 만만찮게 심각한 문제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이로 인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고, 실제 사용량에 비해 달이 바뀌면 적잖은 데이터량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 아깝다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
이번에 추진할 새로운 요금제는 이른바 '모듈형'으로 이용자가 음성과 데이터, 문자 사용량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혹은 해당 월에 다 쓰지 못하고 남은 데이터량을 다음 달로 넘길 수 있도록 개정하거나 통신사 포인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방안 발표에 맞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대신할 새 요금제가 방통위의 승인을 거쳐 시행될 전망이다.
이를 두고 방통위 측과 SK텔레콤 측이 우선 협상중이고, 나머지 두 업체들은 SK의 시행 후 반응을 본 뒤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판매 이후로 전체 데이터량의 70%가 상위 10%에게 몰려있을 정도로 불균형이 심하다는 것이 근거다. 이로 인해 음성통화까지 방해한다는 것은 만만찮게 심각한 문제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이로 인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고, 실제 사용량에 비해 달이 바뀌면 적잖은 데이터량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 아깝다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
이번에 추진할 새로운 요금제는 이른바 '모듈형'으로 이용자가 음성과 데이터, 문자 사용량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혹은 해당 월에 다 쓰지 못하고 남은 데이터량을 다음 달로 넘길 수 있도록 개정하거나 통신사 포인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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