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부진 한화, 코치진 보직변경으로 분위기 쇄신시도
스포츠/레저 2011/05/06 18:22 입력 | 2011/05/06 18: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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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하위에 이어 올 시즌에도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의 늪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 자리바꾸기로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측은 6일자로 장종훈 타격코치와 한용덕 투수코치를 2군으로 보직을 옮겼다고 발표했다. 또한 구천서 수비코치와 강성우 배터리코치 역시 이들과 함께 2군 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대신 조경택 코치가 강성우 코치의 자리를 이어받아 배터리코치로 임명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주 SK와의 주중3연전에서 무기력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한대화 감독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단 내에서도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의미로 1~2주 전부터 코치진 역할 개편을 논의해 왔다"고 전했다.



현재 7승 1무 19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한화는 특히 수도권 4팀을 상대로 한 14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극도의 부진에 몇 년째 팀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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