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오늘부터 아이패드2 출시…3시간만에 매진



6일 오늘부터 애플의 아이패드2 가 드디어 중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5월 6일 오전 8시부터 중국 본토에서 애플의 아이패드2가 공식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애플 아이패드2는 현재 중국에서 16G는 3,688위안(62만원), 32G는 4,488위안(74만원), 64G는 5,288위안(8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의 애플 아이패드2 구매자들은 지난 밤 상해와 북경에 있는 애플 스토어 밖에서 밤을 새며 아이패드2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5월 5일 오후 4시부터 총 17시간을 기다린 한 남성은 32G짜리 아이패드2를 처음으로 구매한 구매자가 되었다.



아이패드2를 사기 위해 기다린 구매자들을 위해 상하이 애플 스토어는 따로 대기실을 제공하고, 대기열을 잠시 떠나는 경우를 대비해 팔찌를 준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중국 상하이 지점의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2가 3시간 만에 품절되었고, 북경 지점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품절됐다.



아이패드2 구매자들은 애플 스토어를 나서는 순간부터 와이파이를 연결해 신용카드 결제를 수락하며 빠르게 아이패드2를 즐기고 있었다.



현재 중국에서의 애플은 상당한 위세를 떨치고 있는데, 2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애플 아이폰의 매출은 1분기 보다 250% 이상 성장했으며, 미국 보다 155%의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