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미반납 수수료' 소셜네트워크 들끓는다
IT/과학 2011/05/04 10:10 입력 | 2011/05/04 10: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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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를 성토하는 트위터 의견들

지난 3일,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미반납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대의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는 한 언론사의 뉴스가 보도되면서 이에 분개한 소셜네트워크 사용자들이 해당 기사내용을 '리트윗(퍼뜨리기)'하고 있는 등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에서 '미반납 수수료'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본 결과, "해명이 아니고 비겁한 변명일 뿐이다" "이게 불공정거래고 담합이다" "나라가 점점 상식 아래로 간다" "이통사의 빈약한 근거를 잘 집어낸 기사였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통사들은 미반납 수수료를 받아 신규 가입자들에게 사실상 그 비용만큼 판매가를 올려 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해 이통사 측은 "반납을 촉진하기 위해서 부과할 뿐이다"는 취지의 해명을 해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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