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50대 남성 십자가에 못 박혀 사망 "자살? 사이코패스 살인?"
경제 2011/05/04 09:31 입력 | 2011/05/04 09:44 수정

사진설명
택시 운전사 십자가에 못 박혀 사망.
지난 3일 SBS는 1일 경북 문경에서 택시 운전사 김모씨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채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의 한 페광산에서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 당시 김씨 십(十)자 모양의 나무틀에 마치 예수가 처형당할 때처럼 겹쳐진 두 발과 양손에 대 못이 박힌 채 발견 됐다고.
특히, 경찰은 김씨의 머리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할 때 쓴 것으로 알려진 가시면류관과 비슷한 것이 올려져 있고, 오른쪽 옆구리에도 예수와 비슷한 모양의 상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체가 발견된 장소와 가까운 김씨가 생활했던 천막에서 십자가제작과 관련한 도면, 끌과 망치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광신도나 사이코패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합동수사본부를 차려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기독교 신자이고, 시신이 발견된 것이 부활절인 지난 1일인 점을 주목해 자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3일 SBS는 1일 경북 문경에서 택시 운전사 김모씨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채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의 한 페광산에서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 당시 김씨 십(十)자 모양의 나무틀에 마치 예수가 처형당할 때처럼 겹쳐진 두 발과 양손에 대 못이 박힌 채 발견 됐다고.
특히, 경찰은 김씨의 머리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할 때 쓴 것으로 알려진 가시면류관과 비슷한 것이 올려져 있고, 오른쪽 옆구리에도 예수와 비슷한 모양의 상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체가 발견된 장소와 가까운 김씨가 생활했던 천막에서 십자가제작과 관련한 도면, 끌과 망치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광신도나 사이코패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합동수사본부를 차려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기독교 신자이고, 시신이 발견된 것이 부활절인 지난 1일인 점을 주목해 자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