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3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노리치시티의 '초고속 승격'
스포츠/레저 2011/05/03 16:18 입력 | 2011/05/03 16:20 수정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게재한 노리치시티 구단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가운데 강등팀과 승격팀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현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중인 노리치시티다. 노리치는 2일(한국시간)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챔피언쉽 45라운드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먼 잭슨의 결승골로 포츠머스를 1-0으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리그 승격 직행권이 주어지는 챔피언쉽 2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2004-200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잠시 몸담았던 적이 있는 노리치는 이 시즌 이후 강등, 2008-2009시즌에는 리그 1(3부리그)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한 시즌마다 상위리그로 승격하며 6년만에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노리치의 승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기는 하지만 챔피언쉽리그는 또 하나의 문제로 고민중이다. 바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승점 차감 문제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퀸스파크레인저스는 '부정 선수'를 등록한 정황이 포착되어 최악의 경우 승점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QPR의 순위는 3~4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상황이다. QPR은 제3자 소유의 선수를 등록한 사실이 적발돼 현재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렇게 되면 노리치가 최종 챔피언쉽리그 우승팀이 되며 2위팀은 현재 3위팀이 한 단계 상승하게 된다. 퀸스파크레인저스에 대한 징계 여부는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챔피언쉽에서는 총 24팀이 홈 앤드 어웨이의 리그전을 치르며 한 팀당 총 46라운드를 치른다. 1,2위가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위부터 6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리한 1팀이 나머지 승격권을 가져오게 된다. 이렇게 선정된 3팀은 그해 프리미어리그의 하위 3팀과 자리를 바꿔 다음 시즌에 등장하게 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현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중인 노리치시티다. 노리치는 2일(한국시간)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챔피언쉽 45라운드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먼 잭슨의 결승골로 포츠머스를 1-0으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리그 승격 직행권이 주어지는 챔피언쉽 2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2004-200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잠시 몸담았던 적이 있는 노리치는 이 시즌 이후 강등, 2008-2009시즌에는 리그 1(3부리그)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한 시즌마다 상위리그로 승격하며 6년만에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노리치의 승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기는 하지만 챔피언쉽리그는 또 하나의 문제로 고민중이다. 바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승점 차감 문제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퀸스파크레인저스는 '부정 선수'를 등록한 정황이 포착되어 최악의 경우 승점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QPR의 순위는 3~4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상황이다. QPR은 제3자 소유의 선수를 등록한 사실이 적발돼 현재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렇게 되면 노리치가 최종 챔피언쉽리그 우승팀이 되며 2위팀은 현재 3위팀이 한 단계 상승하게 된다. 퀸스파크레인저스에 대한 징계 여부는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챔피언쉽에서는 총 24팀이 홈 앤드 어웨이의 리그전을 치르며 한 팀당 총 46라운드를 치른다. 1,2위가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위부터 6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리한 1팀이 나머지 승격권을 가져오게 된다. 이렇게 선정된 3팀은 그해 프리미어리그의 하위 3팀과 자리를 바꿔 다음 시즌에 등장하게 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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