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새 미니앨범 'TAKE A DEEPER LOOK'을 발매,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재범은 2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테이크 어 딥퍼 룩'(TAKE A DEEPER LOOK)과 타이틀 곡 '어밴던드(Abandoned)'를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미니앨범의 타이틀인 'TAKE A DEEPER LOOK'은 '더 깊게 본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이 다는 아니다'라는 멋진 뜻을 담고 있다"며 "총 7곡이 수록 되어 있다. 모두 타이틀곡으로 손색이 없는 곡들이다"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타이틀곡 '어밴던드'에 대해 "조금 잔잔히 시작되다가 후렴 부분이 되면 반전이 느껴지는 곡으로, 어떤 여자에게 버림받은 뒤 슬프고 아픈 마음을 표현하는 곡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 "노래가 굉장히 길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춤을 추느라 굉장히 힘들었다. 또, 박미소씨와 러브신을 촬영하는 부분에서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그게 화면상으로는 잠깐 나오는데 실제로는 5분 동안 말없이 연기하느라 엄청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의 활동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 제가 직접 작사하고 친구들과 같이 작곡한 앨범이라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가지고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 모든 것을 이 앨범 안에 담았다. 정말 팬 여러분들이 저를 자랑스러워 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범의 이번 앨범에는 도끼와 더 콰이엇(The Quiett), 다비치의 강민경 등 실력파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