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치킨 먹은 1세 아기 사망…‘아질산염 중독’
정치 2011/04/26 14:27 입력 | 2011/04/26 14:48 수정

출처 : 바이두
길거리 치킨 먹은 1세 아기 사망…‘아질산염 중독’
중국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치킨을 먹고 1세 여자 아기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21일 북경 쉬 가족은 거리에서 파는 치킨을 가족과 먹기 위해 7위안(1200원)에 구입했다가 이같은 참변을 겪었다고 전했다.
쉬 씨는 “집에서 가족이 같이 치킨을 먹다가 아기에게 조금 줬는데 갑자기 아기가 심하게 울면서 보라색으로 입술이 변해갔다” 고 말했다.
쉬 가족은 아기가 추운 것으로 알고 옷을 더 입혔지만 아기가 심하게 울고 입술이 완전 보라색으로 변해 결국 1시간 만에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아이는 병원에 가자마자 사망했다.
놀랍게도 아기 사망 원인 진단 결과는 ‘아질산염 중독’으로 밝혀졌다.
‘아질산염’ 이란 공업용 소금으로 몸 안에 들어가면 혈액 내 적혈구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산소 부족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0.3g 이상 섭취하면 중독이나 심지어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지만 현재 고기의 색깔을 진하게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기 사망 원인 결과를 알게 되고 쉬씨 가족은 노점상 주인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노점상 주인을 체포해 먹다 남은 치킨과 노점상 재료들을 수거해 아질산염 포함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아질산염 우유 중독으로 14세 미만 어린이는 27명, 영유아는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중국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치킨을 먹고 1세 여자 아기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21일 북경 쉬 가족은 거리에서 파는 치킨을 가족과 먹기 위해 7위안(1200원)에 구입했다가 이같은 참변을 겪었다고 전했다.
쉬 씨는 “집에서 가족이 같이 치킨을 먹다가 아기에게 조금 줬는데 갑자기 아기가 심하게 울면서 보라색으로 입술이 변해갔다” 고 말했다.
쉬 가족은 아기가 추운 것으로 알고 옷을 더 입혔지만 아기가 심하게 울고 입술이 완전 보라색으로 변해 결국 1시간 만에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아이는 병원에 가자마자 사망했다.
놀랍게도 아기 사망 원인 진단 결과는 ‘아질산염 중독’으로 밝혀졌다.
‘아질산염’ 이란 공업용 소금으로 몸 안에 들어가면 혈액 내 적혈구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산소 부족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0.3g 이상 섭취하면 중독이나 심지어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지만 현재 고기의 색깔을 진하게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기 사망 원인 결과를 알게 되고 쉬씨 가족은 노점상 주인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노점상 주인을 체포해 먹다 남은 치킨과 노점상 재료들을 수거해 아질산염 포함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아질산염 우유 중독으로 14세 미만 어린이는 27명, 영유아는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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