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고장, "몸이 반으로 접혀…" 출근길 불만 가중
경제 2011/04/26 10:01 입력 | 2011/04/26 10:06 수정

오늘(26일) 서울 당고개역을 출발해 오이도로 향하던 4호선 열차가 길음역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 오던 열차들이 차례로 멈춰서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이 이어진후 약 15분간 멈춰선 열차는 재운행되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가중되었다.



길음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내린 시민들은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 했지만 미어터지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승객은 "진짜 몸이 반으로 접혀있었다. 왜자꾸 이렇게 고장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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