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아역 이미지 탈피하고 싶어…" 심경 털어놔
문화 2011/04/25 13:56 입력 | 2011/04/25 21: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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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바꿀 작품으로 꼽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보고회가 오늘(25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해 중국 동시개봉이 확정된바 있으며 가수 아이유가 주제곡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유승호는 아직 학생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역때와는 다르게 훌쩍 성숙한 모습 보였다.



유승호는 초록이가 성장하는 과정이 유승호의 아역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 아직도 완전히 성인이 아니라서.."라는 답변으로 취재진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아무래도 집으로라는 영화때문에 그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고 말하며 "이미지가 그쪽으로 박혀서 성인쪽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다양한 연기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그 넘어가는 과정이 힘는거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중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유승호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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