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전자 소송…'갤럭시' 표절로 만들었다
IT/과학 2011/04/19 10:15 입력 | 2011/04/19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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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애플 삼성전자 소송…표절로 만들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지적재산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법원에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 갤럭시탭, 넥서스S 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애플의 기술과 인터페이스 등을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애플 대변인 크리스티 휴구에트는 “뻔뻔스러울 정도의 표절은 문제가 있다” 며 “자체 기술과 혁신적인 발전 애플보다는 삼성 전자는 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혁신적인 기술을 표절했다” 고 주장했다.



그러자 삼성 대변인은 “휴대용 통신기기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공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UI를 포함하는 지적재산권 강화 등 노력을 지속해왔다.” 며 “이런 지속적인 지적재산권 강화는 삼성의 성공의 열쇠였다.” 라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시사했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생겨나자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애플 제품의 최대 부품 공급자로 현재 프로세서나 플래시메모리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해주고 있기 때문에 소송으로 인해 두 회사 사이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삼성전자는 현재 애플의 최대 경쟁자로 갤럭시 스마트폰은 1월 기준으로 천만 판매를 기록한 세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애플이 삼성전자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일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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