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레전드’ 데릭 지터, 복잡한 사생활 구설수 ‘하룻밤 대가 사인볼?’
스포츠/레저 2011/12/15 15:59 입력 | 2011/12/15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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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뉴욕 양키스 홈페이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살아있는 레전드’ 데릭 지터가 복잡한 사생활로 구설수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는 데릭지터 측근의 말을 인용해 ‘데릭지터가 많은 여성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그 후 사인볼을 건넨다’는 요지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같은 사실은 지터의 황당한 실수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지터는 파파라치의 눈을 피해 여성들을 자택으로 들여 잠자리를 갖고는 늘 미리 준비해 놓은 사인볼을 건넸다.



하지만 워낙 잠자리 상대가 많아 한 명의 여자에게 두 번의 사인볼을 줘 들통 난 것이다.



복잡한 사생활로 구설수에 오른 데릭 지터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뉴욕 양키스의 주장으로 ‘살아있는 레전드’라 불린다. 지난 1995년 뉴욕 양키스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지터는 17년 통산 타율 0.313과 240홈런 1196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보증 수표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양키스와 3년간 5100만달러(약 580억)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거액의 금액을 챙긴 지터가 고작 사인볼을 선물로 줬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 스칼렛 요한슨, 제시카 알바 등과 교제했으며 지난 8월에는 결혼설이 나돌던 민카 켈리와 헤어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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