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레전드 디 스테파노, "레알 축구 개성없다" 일침
스포츠/레저 2011/04/19 10:13 입력

자신이 몸담았던 구단에서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85)가 팀의 축구 스타일에 애정어린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있었던 맞대결(엘 클라시코)에서 0-5로 충격적인 대패를 한 데 이어 최근(17일) 다시 맞붙은 리그 경기에서도 퇴장선수가 나오는 등 졸전 끝에 겨우 1-1 무승부를 기록한 팀의 최근 행보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디 스테파노는 현재 팀을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을 향해 "홈경기에 공격적으로 나가지 못할망정 수비로 일관했다"고 일갈하고 "이번 맞대결에서 보여준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정말로 영리했다. 탁월한 축구를 통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상대편을 칭찬했다.
이어 "개성없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의 축구가 훨씬 우세한 것이 사실"이라며 팀의 선수들을 자극시키려는 의도의 발언을 했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일관한 이날 경기에 대한 강한 불만이 반영된 발언이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리그에서 있었던 맞대결(엘 클라시코)에서 0-5로 충격적인 대패를 한 데 이어 최근(17일) 다시 맞붙은 리그 경기에서도 퇴장선수가 나오는 등 졸전 끝에 겨우 1-1 무승부를 기록한 팀의 최근 행보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디 스테파노는 현재 팀을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을 향해 "홈경기에 공격적으로 나가지 못할망정 수비로 일관했다"고 일갈하고 "이번 맞대결에서 보여준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정말로 영리했다. 탁월한 축구를 통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상대편을 칭찬했다.
이어 "개성없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의 축구가 훨씬 우세한 것이 사실"이라며 팀의 선수들을 자극시키려는 의도의 발언을 했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일관한 이날 경기에 대한 강한 불만이 반영된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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