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속안타 '스톱', 팀은 3연승 가도 질주
스포츠/레저 2011/04/18 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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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올려가던 추신수(29)의 방망이가 아쉽게도 하루 쉬어갔다. 하지만 팀은 2연패 3연승을 기록하며 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현재 시즌 타율은 0.214를 마크중이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8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전형적인 2루타성 타구를 상대 중견수의 호수비 때문에 놓쳐버린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산타나, 그래디 사이즈모어, 트래비스 해프너 등 세 명이 연달아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공격력의 우세를 앞세워 4-2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현재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의 선발로 나선 파우스토 카르모나(28)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피칭에 타선의 지원이 더해져 승리를 기록했고, 상대 투수 브래드 베르게센(26)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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