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우치다, 챔스 4강 속에도 한일전 있다
스포츠/레저 2011/04/14 15:37 입력 | 2011/04/14 17:18 수정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4강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또 하나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아시아 축구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하루 차이를 두고 4강에 승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과 유럽무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샬케04의 우치다 아츠토(23)가 '역사적 앙숙'인 한국과 일본을 대표해 각 팀 핵심멤버로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우치다는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상대하게 될 박지성에 대해 "그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다. 같은 피치에 서게 되서 기쁘다. 한 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둘의 맞대결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있었던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각각 자국의 선발로 출전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바 있다.
박지성 개인적으로는 경기 내용이 아쉬웠던 지난 아시안컵을 만회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이제 갓 유럽무대에 입성한 우치다로서는 박지성을 포함한 맨유의 공격스쿼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대진을 두고 해외 축구도박사들은 맨유의 결승진출을 더 높게 점쳐 객관적인 전력의 우세를 가늠할 수 있었다. 비윈(Bwin)이나 유니베트(Unibet) 등 도박사이트들은 맨유가 결승에 진출하는 배당을 더 낮게 책정했다. 맨유와 샬케의 4강 1차전은 27일 샬케의 홈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하루 차이를 두고 4강에 승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과 유럽무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샬케04의 우치다 아츠토(23)가 '역사적 앙숙'인 한국과 일본을 대표해 각 팀 핵심멤버로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우치다는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상대하게 될 박지성에 대해 "그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다. 같은 피치에 서게 되서 기쁘다. 한 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둘의 맞대결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있었던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각각 자국의 선발로 출전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바 있다.
박지성 개인적으로는 경기 내용이 아쉬웠던 지난 아시안컵을 만회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이제 갓 유럽무대에 입성한 우치다로서는 박지성을 포함한 맨유의 공격스쿼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대진을 두고 해외 축구도박사들은 맨유의 결승진출을 더 높게 점쳐 객관적인 전력의 우세를 가늠할 수 있었다. 비윈(Bwin)이나 유니베트(Unibet) 등 도박사이트들은 맨유가 결승에 진출하는 배당을 더 낮게 책정했다. 맨유와 샬케의 4강 1차전은 27일 샬케의 홈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