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이바라키현 7.2 강진 또 발생…원전 외부전원 차단
정치 2011/04/11 18:20 입력 | 2011/04/11 1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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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7.2 인 강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1일 오후 5시 16분 후쿠시마 이바라키현 서남서쪽으로 30km 깊이는 10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현재 이바라키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미야기현과 치바현 사이 해변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쓰나미 예상도착 시간은 오후 5시 50분쯤으로 이바라키현 해안의 쓰나미 해일의 높이는 최대 1m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야기현과 치바현 사이의 해변은 해일의 높이를 50cm로 예상했다.



쓰나미 경보로 인해 이미 후쿠시마현 해안지역 주민들은 대피 상태다.



이번 7.2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중 1호기와 2호기의 원자로 물 주입에 사용하는 외부 전원이 차단되어 임시방편으로 소방 호스로 원자로에 물을 주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1호기에서 4호기까지 일하고 있던 작업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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