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성공자 절반 이상이 이직 후회 "다시 이직 준비 하기도"
정치 2011/04/09 14:07 입력 | 2011/04/11 18:52 수정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중 절반 이상이 이직을 후회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409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 경험’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1%가 ‘후회한 적 있다’라고 답한것으로 집계됐다.



이직을 후회하는 이유로는 '기업이 생각했던 것보다 부실해서'라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고, '근무지, 복리후생 등 조건이 생각과 달라서', '업무내용이 기대에 못 미쳐서'라는 답변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후 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7.5%가 ‘일단 다니면서 다시 이직 준비를 했다’라고 답해 자리잡지 못하고 여러 회사를 이직하는 사람들이 많음이 증명됐다.



한편,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이직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인 만큼, 현재와 이직 후의 득과 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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