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직 후회
정치 2011/04/08 12:08 입력 | 2011/04/12 12:32 수정

이직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직 후회



높은 연봉과 경력관리 등 이직을 하는 이유는 수만 개 이지만, 막상 이직에 성공해도 후회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409명을 대상으로 ‘이직 경험을 후회한적이 있나’ 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1%가 ‘후회한 적이 있다’ 고 대답했다.



이직을 후회한 이유로는 ‘기업이 생각보다 부실해서’ 가 34.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근무지나 복리후생 등 조건이 생각과 달라서’ ‘업무내용이 기대에 못미쳐서’ ‘상사 및 동료들과 업무 스타일이 안맞아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후회한 후 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7.5%가 ‘일단 다니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 준비를 했다.’ 라고 답했다.



실제로 이들 중 55.1%는 재이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으며, 다시 이직 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54.5%가 해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직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인 만큼, 현재와 이직 후의 득과 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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