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방사능 비’ 내렸다…제주 측정소 수치 공개
정치 2011/04/07 16:45 입력 | 2011/04/11 1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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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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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NS

제주도에 ‘방사능 비’ 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지난 6일 제주에서 내린 빗물에서 방사성 요오드 등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5일부터 방사능 지수를 측정하였으며, 6일 오후 8시20분부터 자정까지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었다.



또한 이 방사능 물질은 7일 새벽 3시까지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극미량의 수준이지만 지난 4일 제주 지역 비의 요오드 농도(0.357베크렐)와 비교하면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KINS는 “검출지수는 매우 극미량이므로 인체에는 해가 없다.” 고 말했지만, ‘방사능 비’에 대한 공포감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KINS는 제주 지역이 일본과 인접해 방사능 수치에 민감한 것을 토대로 5일부터 방사능 검사 주기를 24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여 공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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