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美 출간 하루만에 아마존 100위 진입!
정치 2011/04/07 09:47 입력 | 2011/04/12 13: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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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의 소설 ‘ 엄마를 부탁해’ 의 영문판인 ‘Please Look After Mom’이 미국에서 화제다.



국내에서 170만부 판매된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지난 4월 6일 미국에서 영문판 출간 하루만에 아마존닷컴 100위권에 진입했고 신간 서적 순위에서는 50위권에 올랐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출간 되자마자 뉴욕타임즈의 서평, 오프라윈프리의 추천 도서 등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초판만 10만부 찍어냈다. 초판 10만부는 인기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비롯해 해외 작가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치로 알려졌다.



신경숙 작가는 "나 개인에게도, 한국문학으로서도 미국에 내리는 첫 눈"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이 첫눈 위로 또다른 아름다운 눈들이 풍성하게 쌓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어느날 갑자기 서울 도심에서 사라진 엄마와 엄마의 흔적을 찾아나서며 엄마의 소중함을 뒤늦게 되돌아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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