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중학생 자살시도, 관리소홀 지적
정치 2011/04/04 17:34 입력 | 2011/04/12 13:19 수정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학생이 자살을 기도해 경찰의 피의자 신병관리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서내 3층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학생 김 모(15)군이 목을 매 있는 것을 모 경찰관이 발견했다. 김 군은 발견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김군)가 조사에 침착하게 잘 응했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꺼라 생각해 부모가 오기 전까지 진술녹화실에서 책을 보도록 했다"며 "조사과정에서 위협적인 사실은 없지만, 관리 소홀했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 군은 당시 진술녹화실에 혼자 남아 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피의자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4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서내 3층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학생 김 모(15)군이 목을 매 있는 것을 모 경찰관이 발견했다. 김 군은 발견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김군)가 조사에 침착하게 잘 응했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꺼라 생각해 부모가 오기 전까지 진술녹화실에서 책을 보도록 했다"며 "조사과정에서 위협적인 사실은 없지만, 관리 소홀했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 군은 당시 진술녹화실에 혼자 남아 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피의자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