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사장 100억 엔…기부 쾌척
정치 2011/04/04 10:32 입력 | 2011/04/12 13: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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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NN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손마사요시(53. 손정의 孫正義 )가 동일본대지진 기부금으로 100억 엔을 기부한다.



100억 엔은 한국 돈으로 약 1천300억 원 정도.



일본 FNN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의연금으로 손정의 사장이 개인적으로 100억 엔을 기부했으며, 손 사장은 2011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그룹 대표로 받는 임원 보수전액을 일본 적십자사와 아카이하네 공동모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손 사장의 임원 보수는 1억8천만 엔(한화 23억여 원) 정도이다.



손 사장은 지난달 22일에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에게 휴대전화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18세가 될 때까지 통신요금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해 화제가 됐다.



소프트뱅크 사는 기업 차원에서도 10억 엔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손정의를 총리로!!" "저런게 진짜 가진자" "좋은 일 하는거 보니 기분 좋으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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