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 공식 출범
스포츠/레저 2011/03/31 15:14 입력 | 2011/04/12 14:46 수정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얻는 데 성공한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제 9구단으로 창단을 선언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창단승인 기념식에는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와 유영구 KBO 총재,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유 총재는 축사에서 "프로야구 30년 동안 이렇게 기쁜 날이 몇 번쯤 있었을까 하는 기분이 든다"며 "한국 야구에 새로운 역사가 쓰인 게 오늘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과 엔씨의 관계가 정립된다면 이어질 10구단의 창단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지었다.
이어 환영사를 낭독한 박 시장은 "구단 창단으로 창원으로서도 할 일이 많다"며 "기존 구장을 리모델링해서 구단에 제공한 다음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일 새 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은 앞으로 스포츠가 GRDP(지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야구단 창단은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도 창출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뒤이어 "우리 시민의 야구 열정이 높아 앞으로 다른 구단들이 우려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노력으로 탄생한 '옥동자'가 2∼3년 뒤에는 잘 자라나 시민이 화합하고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총재는 김 구단주에게 승인 인증패를 전달했고 창원시와 엔씨소프트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KBO 사무국, 8개 구단과 협의해 선수를 수급하고서 이르면 2013년 시즌부터 창원과 경남을 연고지로 삼아 1군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창단승인 기념식에는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와 유영구 KBO 총재,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유 총재는 축사에서 "프로야구 30년 동안 이렇게 기쁜 날이 몇 번쯤 있었을까 하는 기분이 든다"며 "한국 야구에 새로운 역사가 쓰인 게 오늘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과 엔씨의 관계가 정립된다면 이어질 10구단의 창단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지었다.
이어 환영사를 낭독한 박 시장은 "구단 창단으로 창원으로서도 할 일이 많다"며 "기존 구장을 리모델링해서 구단에 제공한 다음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일 새 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은 앞으로 스포츠가 GRDP(지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야구단 창단은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도 창출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뒤이어 "우리 시민의 야구 열정이 높아 앞으로 다른 구단들이 우려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노력으로 탄생한 '옥동자'가 2∼3년 뒤에는 잘 자라나 시민이 화합하고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총재는 김 구단주에게 승인 인증패를 전달했고 창원시와 엔씨소프트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KBO 사무국, 8개 구단과 협의해 선수를 수급하고서 이르면 2013년 시즌부터 창원과 경남을 연고지로 삼아 1군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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