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표팀, 경기 후 메시에게 사인받다 누리꾼 뭇매
스포츠/레저 2011/03/31 13:56 입력 | 2011/04/12 14:46 수정

현지 중계화면 중
지난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산 호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양팀의 객관적인 전력차가 무색한 결과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한 명이 출전하지 않았다는 것을 핑계로 돌리기엔 구차한 0-0 무승부.
하지만 이 날 경기가 끝나고 나서 양 팀의 레벨(?)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올라와 화제다.
부상으로 인해 이 날 출전하지 못했지만 벤치멤버로 경기를 지켜본 메시를 향해 경기가 끝난 후 상대팀인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자신의 유니폼에 앞다투어 사인을 부탁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화면에 포착된 것.
선수 중 한 명이 자신의 유니폼을 내밀면서 시작된 사인공세는 겉잡을 수 없이 번져 선수들을 추스려야 할 경기장 관계자들까지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다. 처음에 호의적으로 응해주었던 메시가 사람이 늘어나자 당혹스러워했고, 경호진의 호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나고서야 소동은 끝났다.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간 뒤 자국은 물론 주변국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이건 프로선수의 모습이 아니다. 최소한의 존엄성과 자부심도 잃었다(tomb****)”거나 “TV로 중계방송을 보다 이 장면을 보고 채널을 돌렸다. 국가대표라면 자존심을 지켜야한다(kalterm****)”며 자국 대표팀의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맹비난을 가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하지만 이 날 경기가 끝나고 나서 양 팀의 레벨(?)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올라와 화제다.
부상으로 인해 이 날 출전하지 못했지만 벤치멤버로 경기를 지켜본 메시를 향해 경기가 끝난 후 상대팀인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자신의 유니폼에 앞다투어 사인을 부탁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화면에 포착된 것.
선수 중 한 명이 자신의 유니폼을 내밀면서 시작된 사인공세는 겉잡을 수 없이 번져 선수들을 추스려야 할 경기장 관계자들까지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다. 처음에 호의적으로 응해주었던 메시가 사람이 늘어나자 당혹스러워했고, 경호진의 호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나고서야 소동은 끝났다.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간 뒤 자국은 물론 주변국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이건 프로선수의 모습이 아니다. 최소한의 존엄성과 자부심도 잃었다(tomb****)”거나 “TV로 중계방송을 보다 이 장면을 보고 채널을 돌렸다. 국가대표라면 자존심을 지켜야한다(kalterm****)”며 자국 대표팀의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맹비난을 가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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