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들'에 실제 개구리소년 친형 출연 "가슴 아팠을텐데.."
문화 2011/03/10 18:29 입력 | 2011/03/10 18:41 수정

개구리 소년 실종실화를 다룬 영화 '아이들'에 실제 개구리소년의 친형이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실종된 개구리 소년 중 한 명인 우철원군의 친형인 우영택씨가 특별출연했다"고 전했다.
우영택씨는 유골 발굴 현장의 기자로 잠깐 등장해 "경찰은 저체온증이라는데 자연사 맞습니까?"라는 짧은 대사이지만 당시 가족들이 느꼈을 상실감과 슬픔을 표현해 더욱 가슴 아픈 장면을 만들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우영택씨는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들'에 출연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흔쾌히 출연 제안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가슴 아팠을텐데 출연한 용기가 대단하다", "죽은 동생의 몫까지 힘내서 성공하세요!"등의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아이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고 흥행몰이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아이들'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실종된 개구리 소년 중 한 명인 우철원군의 친형인 우영택씨가 특별출연했다"고 전했다.
우영택씨는 유골 발굴 현장의 기자로 잠깐 등장해 "경찰은 저체온증이라는데 자연사 맞습니까?"라는 짧은 대사이지만 당시 가족들이 느꼈을 상실감과 슬픔을 표현해 더욱 가슴 아픈 장면을 만들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우영택씨는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들'에 출연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흔쾌히 출연 제안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가슴 아팠을텐데 출연한 용기가 대단하다", "죽은 동생의 몫까지 힘내서 성공하세요!"등의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아이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고 흥행몰이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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