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 사망사건, '부모의 학대가능성 있다!'
경제 2011/03/10 16:21 입력
지난 6일 발생한 4세 여아 사망사건을 두고 부모의 학대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찰이 추가조사에 들어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아침 관악구 신림동의 자택에서 딸이 숨을 멎은 채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A양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부딪혀서 생긴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몸 곳곳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A양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발달장애 의심증상을 보여 뇌수술을 받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아 아이가 이리저리 다니다 넘어져서 상처가 생겼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단순히 부딪혀 생긴 것으로 보기엔 어려운 상처들이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아동혹사나 폭행치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웃 등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부검 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내 나올 예정이라 조만간 여아 사망사건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아침 관악구 신림동의 자택에서 딸이 숨을 멎은 채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A양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부딪혀서 생긴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몸 곳곳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A양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발달장애 의심증상을 보여 뇌수술을 받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아 아이가 이리저리 다니다 넘어져서 상처가 생겼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단순히 부딪혀 생긴 것으로 보기엔 어려운 상처들이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아동혹사나 폭행치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웃 등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부검 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내 나올 예정이라 조만간 여아 사망사건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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