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이구아나와 키스에 이어 2m50cm 보아뱀 목감기까지?!'애완동물 달인' 변신
연예 2011/03/07 10:50 입력 | 2011/03/07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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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이 ‘애완동물’의 달인에 도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코너에서 김병만은 ‘사료 김병만 선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내가 안 키워본 게 없다. 동물의 왕국 나온 동물 다 키워봤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첫 번째로 등장한 거북이를 가슴에 가져다 대며 “뱃지가 없을땐 빌려서 쓰기도 한다.”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마뱀도 같이 잔다며 함께 자는 동작을 취했지만 눈을 질끈감아 웃음을 유발시켰다.



이뿐 만 아니라 김병만은 커다란 이구아나를 어색하게 안고 눈을 질끈 감은 채 키스를 시도했다. “왜 눈을 감느냐”는 류담의 지적엔 “그럼 키스를 눈 뜨고 하는 사람이 어딨느냐”고 답했고 결국 "숫컷이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독거미가 등장, 김병만은 독거미를 얼굴에 올리는데 성공했으며 마지막은 2미터 50센티미터에 이르는 보아뱀이 등장했다.



뱀을 온몸에 두룬 김병만은 류담의 질문을 대답하지도 못 한채 긴장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었고 뱀을 풀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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