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강백호 목소리 주인공 백순철 성우 '전립선 암'으로 1일 별세
연예 2011/03/03 09:31 입력 | 2011/03/03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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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의 목소리 연기로 잘 알려진 성우 백순철씨가 전립선 암으로 별세했다.
지난 2일 한국성우협회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백순철 성우님 별세”라며 “미국시간 1일 오후 L.A(로스앤젤레스) USC 대학병원에서 전립선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82년 KBS성우17기로 입사해 '손오공''슬램덩크''드래곤볼 Z' 등 어린이만화의 주인공을 맡아 수많은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95년 미국으로 이민간 고인의 장례는 미국 현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성우 출신인 아내 류선씨와 두 아들이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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