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박선영, 재벌녀 연기? "김희애-염정아와 비교 부담돼"
문화 2011/03/02 17:24 입력 | 2011/03/02 2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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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김희애, 염정아등과의 연기 대결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마포구 마포가든호텔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가 진행됐다.



결혼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인 박선영은 세혁(송일국 분)의 전 부인이자 유한재단의 경영자 '허은영'으로 분해 팜므파탈적인 재벌가의 매력녀를 연기한다.



박선영은 "처음 허은영역이 나에게 새로운 캐릭터이기도 하고 좀 정형화된 인물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로 연기해보고싶었다."라며 "돈 많고 배경이 완벽한 비슷한 캐릭터로 될 수도 있지만 한쪽으로 편향된 여자가 아닌 내면의 애증이 깔린 여자, 인간으로서의 갈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간대 재벌녀로 화려한 신고식을 칠룬 김희애, 염정아와의 비교에 대해서 "사실 김희애, 염정아와 비교될까봐 걱정이 된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각기 다른 인물이니 동일시 하지 말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신선하고 괜찮다라는 칭찬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 재벌가 여성인 만큼 패션적인 문제에 대해서 "보통의 부잣집 사람들은 화려한 패션을 즐기지는 않지만 드라마는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이 친구의 직업은 무대연출이라 서로 다른 것들 믹스해서 보여드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예고했다.



한편,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강력반'은 범인을 쫓는 영웅주의적인 모습이 아닌 우리시대 평범한 사람이지만 사건에 돌입하면 누구보다 열정을 지닌 강력반형사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등을 그려낸다. 첫 방송은 3월 7일.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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