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복귀못해도 누명은 벗고싶다" 억울한 심경 토로 화제
연예 2011/03/02 10:21 입력 | 2011/03/02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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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혁재가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작년 1월 룸살롱 폭행사건에 연루되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개그맨 이혁재가 "방송에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억울한 누명은 꼭 벗고 싶다."고 전했다.
이혁재는 "시비 끝에 바가지를 씌운 술집 종업원 뺨을 때렸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여종업원과 성매매하려고 했거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합의하라고 강요한 적은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아내와 자녀들에게도 죄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학교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큰아들과 교육자인 아내에게 미안해 죽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큰 아들이 학교에 가면 고학년 아이들에게 '너희 아빠가 룸살롱에서 ○○하려다 깡패를 동원해 사람을 때렸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들이 아내에게 달려와 '우리 아빠가 정말 나쁜 사람이냐'고 물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졌다. 아내도 괴로워 휴직한 상태인데 복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왜 해명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혁재는 "사과하거나 해명할 기회나 대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방송에서 퇴출됐다. "소문이 쫙 퍼진 뒤에는 아무도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말하며 당시의 답답한 상황을 회상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작년 1월 룸살롱 폭행사건에 연루되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개그맨 이혁재가 "방송에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억울한 누명은 꼭 벗고 싶다."고 전했다.
이혁재는 "시비 끝에 바가지를 씌운 술집 종업원 뺨을 때렸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여종업원과 성매매하려고 했거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합의하라고 강요한 적은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아내와 자녀들에게도 죄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학교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큰아들과 교육자인 아내에게 미안해 죽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큰 아들이 학교에 가면 고학년 아이들에게 '너희 아빠가 룸살롱에서 ○○하려다 깡패를 동원해 사람을 때렸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들이 아내에게 달려와 '우리 아빠가 정말 나쁜 사람이냐'고 물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졌다. 아내도 괴로워 휴직한 상태인데 복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왜 해명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혁재는 "사과하거나 해명할 기회나 대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방송에서 퇴출됐다. "소문이 쫙 퍼진 뒤에는 아무도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말하며 당시의 답답한 상황을 회상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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