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갑부 며느리 '량뤄스' 위자료만 5800억! 이혼하게 된 사연은?
연예 2011/03/02 09: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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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재벌 2세와 결혼한 중국 ‘신데렐라녀’ 미녀스타 량뤄스가 이혼선언을 했다.



최근 중화권 언론매체는 아시아 최대의 재벌가로 손꼽히는 청쿵(長江) 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 이가성)의 며느리이자 배우인 량뤄스(梁洛施 양락시, 이사벨라 롱)이 이혼을 공식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량뤄스는 지난 2008년 재벌 2세인 리쩌카이와 22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세기의 ‘신데렐라’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이후 2009년 4월 첫아들을 출산했고, 2010년 6월에는 쌍둥이를 잇따라 출산해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기도.



두 사람의 이혼 사유와 재산 분할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량뤄스는 성명에서 "비록 부부관계는 끝났지만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슬하에 둔 자녀 3명은 공동으로 양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콩의 한 매체는 "세 아들에 대한 주 양육권은 리쩌카이가 갖게 되며 남편은 량뤄스에게 40억 홍콩달러(약 5800억)에 달하는 위자료를 현금 및 부동산으로 건넬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량뤄스가 세 아이의 엄마고 시댁과의 관계로 연예계 복귀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는 리쩌카이가 결혼에 관심이 없었고 이 결혼은 단순 2세를 얻기 위한 결혼이 아니었나라고 추측했다. 이에 량뤄스측은 "서로를 사랑했던 이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현재 량뤄스는 쌍둥이 아들과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고 큰 아들은 싱가폴에서 지내고 있다. 리쩌카이측은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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