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이지매 당한 기분에 아무것도 하기 힘들다" 불편한 심경 토로
연예 2011/03/02 09:48 입력 | 2011/03/02 09:56 수정

사진설명
배우 이다해가 드레스 사이로 비친 흰색 물체에 대한 자신의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다해는 지난 28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아 화사한 노란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녀의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흰색 물체가 사진기자들의 눈에 포착된것. 이에 사진을 확대하여 마치 그것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실수로 휴지를 끼고 나온것'처럼 기사화 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허걱, 휴지인것 같다.", "아.. 여자로서 너무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제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루 종일 발가벗겨져 있는 듯 한 마음에 아무것도 하기가 힘들다. 소위 '이지매'를 당하면 이런 느낌 일까"라며 불편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그녀는 "제가 제 치마사이로 보이는 것이 진정 무엇이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얘기를 한들 구차하고 우스운 변명으로 밖에 안 보일 것"이라며 "어차피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달고나온 추접스러운 휴지로 판단하고 이미 기사는 써내려졌는데"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상황에 대한 난감하고 당혹스런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이다해는 "대박거리다 생각하며 친절하게 한 여자의 치마 속 가랑이 사이를 확대시켜가며 화살표까지 만들어 넣는 분이나 그걸 보고 재미있어하는 알지 못하는 분들의 얼굴을 상상하면 더 사악하고 무섭게 느껴진다"라며 야속한 속마음을 내 비쳤다.
더불어 "전 배우이기 전에 여자고, 여자이기 전에 너무나 실수투성인 인간인지라, 제가 정말 연기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회의까지도 들었다"면서 "그래도 많이 부족하고 서툴러도, 자꾸만 넘어져도 절 감싸주고 있고 일으켜 주시는 팬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다시 힘들 내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다해는 "이글을 올림으로 해서 제 스스로가 불을 지피는 꼴이 돼도, 그것이 무서워 제 자신을 부당한 것으로 부터 지키지 못하는 건. 그것이야말로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굴욕일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라는 글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다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아무도 이지메 시키지 않아요!" 등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이다해는 지난 28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아 화사한 노란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녀의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흰색 물체가 사진기자들의 눈에 포착된것. 이에 사진을 확대하여 마치 그것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실수로 휴지를 끼고 나온것'처럼 기사화 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허걱, 휴지인것 같다.", "아.. 여자로서 너무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제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루 종일 발가벗겨져 있는 듯 한 마음에 아무것도 하기가 힘들다. 소위 '이지매'를 당하면 이런 느낌 일까"라며 불편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그녀는 "제가 제 치마사이로 보이는 것이 진정 무엇이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얘기를 한들 구차하고 우스운 변명으로 밖에 안 보일 것"이라며 "어차피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달고나온 추접스러운 휴지로 판단하고 이미 기사는 써내려졌는데"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상황에 대한 난감하고 당혹스런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이다해는 "대박거리다 생각하며 친절하게 한 여자의 치마 속 가랑이 사이를 확대시켜가며 화살표까지 만들어 넣는 분이나 그걸 보고 재미있어하는 알지 못하는 분들의 얼굴을 상상하면 더 사악하고 무섭게 느껴진다"라며 야속한 속마음을 내 비쳤다.
더불어 "전 배우이기 전에 여자고, 여자이기 전에 너무나 실수투성인 인간인지라, 제가 정말 연기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회의까지도 들었다"면서 "그래도 많이 부족하고 서툴러도, 자꾸만 넘어져도 절 감싸주고 있고 일으켜 주시는 팬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다시 힘들 내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다해는 "이글을 올림으로 해서 제 스스로가 불을 지피는 꼴이 돼도, 그것이 무서워 제 자신을 부당한 것으로 부터 지키지 못하는 건. 그것이야말로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굴욕일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라는 글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다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아무도 이지메 시키지 않아요!" 등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