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네명의 여배우, "우리의 성격은요?"
연예 2011/02/28 13:39 입력 | 2011/03/01 1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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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여배우들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제작보고회가 28일 CGV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주연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고 싶은 20대 여성의 이상이 현실에 부딪치면서 겪게 되는 일종의 성장통을 그린 영화로 이 시대의 ‘잇 아이템’ 블랙 미니드레스를 그들의 이상으로 대변한다.



영화속 캐릭터와 실제 성격과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윤은혜는 "너무 각자 개성에 잘 맞는 역할을 맡았다. 100프로 싱크로율이 맞다고는 어렵겠지만 성격이나 살아온 모습이 너무 닮았다."고 답하며 "특히 박한별씨는 너무 잘 맞다. 영화 막바지 되서는 별이가 이래서 신이 났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 박한별은 "캐릭터 자체도 연예인이 되는 캐릭터다.실제 나도 연예계에서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친구관계에서 문제나 상황들이 많이 공감이 되더라."고 전하며 "밖에서 일하다가 오랜만에 신나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알게모르게 멀어진 느낌 받을 때가 간혹있다"고 답했다.



또한 스크린 첫 데뷔를 하는 유인나는 "네명의 친구들이 캐릭터에 너무 많이 녹아들어 있어서 너무 비슷했다."고 말하며 "은혜는 뭐든지 잘하고 배려심이 깊다는 점 닮았고, 별이는 털털하고 쿨한 이미지, 예련이는 멋있고 똑똑하다."고 답하며 멤버들의 성격을 전했다.



한편 차예련은 "친구들이 뭘 골르지 못하고 있을 때 딱 찝어주는 성격인데 감독님이 각자의 성격에 맞게 캐스팅을 너무 잘해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네 명의 여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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