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X손준호 부부, ‘더 프린세스’ 한국어 버전 주제가 부른다
연예 2019/12/17 14:50 입력 | 2019/12/17 14: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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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내년 2월 6일 개봉하는 판타지 매직버스터 애니메이션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의 주제곡 ‘소리쳐(Shout It Out)’ 한국어 버전을 노래한다.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게 된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어린이 관객을 포함한 보다 폭넓은 관객과 소통하게 되는 셈이다. 무대에서 함께 섰을 때 더욱 잘 어울리는 커플답게 이번 작업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세계적인 작가 푸쉬킨의 원작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라는 오페라 서곡을 비롯해 발레, 뮤지컬, 플래시 게임 등으로 재해석되며 큰 인기를 누려왔던 세계적인 명작. 짝퉁 기사와 사랑에 빠진 공주가 사악한 마법사에게 납치되며 벌어지는, 마법 세계로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매직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소리쳐(Shout It Out)’는 극 중 갑갑한 성을 몰래 빠져나온 밀라 공주가 우연히 만난 짝퉁 기사 루슬란의 안내로 세상 구경을 하며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면에서 흐르는 노래.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두 사람의 명품 보이스가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킨다.

특히, “어둠 속에서 난 언제나 저 멀리 모험을 꿈꿔요, 이젠 자유롭게 세상을 느껴요 그대”라며 주고 받는 가사는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시선을 교환하는 영화 속 캐릭터의 모습 그대로 결혼 8년차에도 늘 연인처럼 사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오버랩된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의 두터운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두 뮤지컬 스타의 이번 애니메이션 주제곡 참여로 영화의 매력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 개성만점 캐릭터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관객의 기대감을 한껏 자극하는 판타지 매직버스터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는 2020년 2월 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 사진 = 히스토리필름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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