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5명의 카라를 원한다" 강조하며 '공식입장' 발표
연예 2011/01/21 12:18 입력 | 2011/01/21 14: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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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3인이 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카라 3인 측은 “카라 멤버들과 부모님은 5명의 카라를 원한다”고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음을 강조했다.



카라 3인 측은 “회사와의 관계에서 법적 문제가 있으나, 멤버들은 5명 모두가 계속해서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을 제일의 원칙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라 3인은 “현재 카라의 활동이 중요하다. 회사는 다음 문제”라는 뜻을 밝혔다. 카라 3인 측은 “멤버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카라의 활동”이라며 “카라의 활동이 중요한 것이고, 매니지먼트회사는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이 기본적 역할이다. 회사에 아티스트가 종속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문제제기도 그 점이 핵심이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더불어 카라 3인과 부모님은 “DSP미디어는 멤버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당장 중지하라”고 성토했다. 카라 3인 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라면서 “멤버들 사이엔 불화가 없는데 계속 소속사가 개입해 멤버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편을 나누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라 3인 측은 “멤버들을 위해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카라 3인 측은 “지난 20일 저녁 DSP미디어 측의 ‘두 번째 공식 입장’에 대해 말뿐인 주장은 무의미하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DSP 미디어 측도 20일 오후 “카라 3인의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내용을 왜곡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주길 바란다” 며 “당사자 간의 조정과 화해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여 장차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 그룹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DSP 측은 카라 쇼핑몰 '카라야' 수익금 분배에 대해 “카라 3인 측이 주장하는 쇼핑몰 '카라야' 사업추진의 불공정한 동의 여부와 수익배분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쇼핑몰 '카라야'가 규리, 하라, 지영만 모델로 활동하는 이유는 제안 당시 의사를 존중했기 때문이며 사업추진의 동의에서 불공정한 부분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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