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전직요원 변신 '시티헌터' 내년 편성 확정
연예 2010/12/29 10:26 입력 | 2010/12/29 12: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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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전직 요원으로 변신한 드라마 ‘시티헌터’가 편성을 확정 받고 방송 예정이다.



‘시티헌터’(극본 이영종, 연출 진혁)은 SBS 수목 미니시리즈로 편성을 받아 2011년 5월 25일 첫 방송된다.



이민호는 극중 고도의 기술로 민첩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을 간직한 강진 역을 맡았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



'시티헌터’는 그 동안 세계 유수의 제작사로부터 드라마화를 요청 받았지만, 완벽한 작품을 원하는 원작자의 요구를 지킬 수 없어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 조차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작품이 13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제작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 관계자는 “편성 및 제작 과정을 함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많은 소문이 생겨나는 것은 그만큼의 뜨거운 관심이라 볼 수 있다. 이민호의 글로벌 한 인기에 세계 각국에서 끊이지 않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티헌터’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 하는 작품.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삼았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전직 요원 출신인 강진(이민호 분)이 사건 해결을 통해 도시 속 상처받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처리하며 자신의 상처도 치유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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