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IT/과학 2010/12/27 11:43 입력 | 2010/12/27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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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S', 타플랫PC '갤럭시탭'에 이어 스마트 디바이스 '갤럭시 플레이어'를 출시한다.



2011년 1월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구글 최신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적용하고 다른 PMP와는 달리 Wi-Fi를 탑재하여 안드로드이드 마켓과 삼성앱스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할 수 있어 기존 PMP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별도의 통화용 리시버를 추가해 무선 인터넷 전화 사용도 가능하고 전면 카메라와 영상통화 솔루션인 QiK를 탑재해 Wi-Fi존에서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특히 4.0형 Super Clear LCD(WVGA:800x480)를 적용하고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하여 고화질의 영상을 고품질의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지상파 DMB도 탑재하여 전천후 멀티 플레이어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인 SoundAlive(TM)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츄얼 5.1Ch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3.2M 오토 포커스 카메라를 장착하였고, Wi-Fi를 통해 SNS 등에 촬영한 이미지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도 있다. GPS 기능을 이용하여 위치기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삼성앱스를 통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9.9mm의 두께와 121g의 무게로 기존의 PMP 대비 슬림하고 경량화된 디자인을 통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1,200mAh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사용성도 기존 MP3보다 뛰어나다.



1GHz CPU 를 탑재하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끊김 없는 실행 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속도를 보이며, 블루투스 3.0, Micro SD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종인 상무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군으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멀티미디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현지기준) ‘CES 2011’ 전시회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국내 런칭 시점에 체험단 운영, 예약판매,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1월중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통신 사업자와도 모델 도입을 협의중이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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