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조연상' 유해진, 김혜수 앞에서 상 받은 기분은? "패스!"
문화 2010/11/26 21:02 입력 | 2010/11/27 13:28 수정

배우 유해진이 연인 김혜수가 보고있는 앞에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받았다.
‘별들의 잔치’ 제 31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고창석(의형제), 류승룡(시크릿), 오달수(방자전), 유준상(이끼), 유해진(이끼)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중 배우 유해진은 영화 ‘이끼’로 그 주인공이 된 것.
유해진은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에서 어리숙한 마을 청년 ‘덕천’역을 맡아 미친듯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연인인 김혜수가 이날 청룡영화상 MC로 참여한 터라 유해진의 기쁨은 배가 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혜수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상을 받았으니 이렇게 과한 반응이 나올 줄 몰랐다”고 연인을 가르키며 수상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MC로 무대에 있던 김혜수가 고개를 숙이며 수줍어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MC 이범수이 연인 김혜수 앞에서 상을 받으니 소감이 어떤지 묻자 유해진은 “내가 이범수와는 고향 친구다. 친구야 패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혜수는 “모든 후보 분들이 쟁쟁한 경쟁을 벌였지만 유해진이 받아서 특별히 기쁘다”며 연인의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한편, 유해진은 지난 18일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이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별들의 잔치’ 제 31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고창석(의형제), 류승룡(시크릿), 오달수(방자전), 유준상(이끼), 유해진(이끼)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중 배우 유해진은 영화 ‘이끼’로 그 주인공이 된 것.
유해진은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에서 어리숙한 마을 청년 ‘덕천’역을 맡아 미친듯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연인인 김혜수가 이날 청룡영화상 MC로 참여한 터라 유해진의 기쁨은 배가 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혜수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상을 받았으니 이렇게 과한 반응이 나올 줄 몰랐다”고 연인을 가르키며 수상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MC로 무대에 있던 김혜수가 고개를 숙이며 수줍어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MC 이범수이 연인 김혜수 앞에서 상을 받으니 소감이 어떤지 묻자 유해진은 “내가 이범수와는 고향 친구다. 친구야 패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혜수는 “모든 후보 분들이 쟁쟁한 경쟁을 벌였지만 유해진이 받아서 특별히 기쁘다”며 연인의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한편, 유해진은 지난 18일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이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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