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온몸이 붓는 불치병 걸려 "몸상태 원래대로 낫지 않을 것" 고백
연예 2010/12/21 16: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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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배우 김진아(48)가 불치병에 걸린 사연을 고백했다.



영화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 유명한 김진아는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김진아는 "어느 날부터 얼굴과 손을 비롯해 온몸이 붓기 시작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았다"며"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수많은 검사 끝에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탓"이라는 진단을 받은 김진아는 "'몸 상태가 원래대로 낫지는 않을 것'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김진아는 "몸이 걸을 수 없을 만큼 부어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 까지 늘었고 과거 사용하던 신발이나 시계등은 하나도 사용 못한다"고 밝혔다.



김진아는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며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렸고 약을 주시는데 자는 약을 주시니까 먹기 싫었다"라며 병마를 이겨내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동안 사람들을 기피했던 김진아는 최근에는 "올해 들어 몸이 많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며"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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