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정 "마교수와의 진한 애정신에서 '좋냐'고 묻는 관객때문에 당황"
연예 2010/12/20 18:12 입력 | 2010/12/20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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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노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수정이 관객때문에 당황했던 일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에서 세미 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차수정은 여주인공 '사라'를 맡아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극장의 장점은 관객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도 연극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다가가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가깝기 때문에 생기는 해프닝도 발생한다.
차수정은 "마교수와 농도 짙은 애정신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한 관객이 상대배우에게 '좋냐'고 물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며 "생각보다 관객들이 더 몰입하시더라. 무대 경험이 적어서 캐릭터와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프레스콜에서도 제작진측은 차수정의 노출 장면에서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실루엣만 촬영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플래시 세례가 터지기도.
그는 "배우가 아닌 여자 차수정으로서는 부담스럽고 당황스럽다"면서도 "내가 몰입하지 못하면 '노출'만 부각될 것 같다. 관객들이 '사라'의 감정선을 따라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파니, 조수정, 유니나 등이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에 각색을 거쳐 세미 뮤지컬로 탄생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에서 세미 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차수정은 여주인공 '사라'를 맡아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극장의 장점은 관객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도 연극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다가가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가깝기 때문에 생기는 해프닝도 발생한다.
차수정은 "마교수와 농도 짙은 애정신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한 관객이 상대배우에게 '좋냐'고 물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며 "생각보다 관객들이 더 몰입하시더라. 무대 경험이 적어서 캐릭터와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프레스콜에서도 제작진측은 차수정의 노출 장면에서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실루엣만 촬영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플래시 세례가 터지기도.
그는 "배우가 아닌 여자 차수정으로서는 부담스럽고 당황스럽다"면서도 "내가 몰입하지 못하면 '노출'만 부각될 것 같다. 관객들이 '사라'의 감정선을 따라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파니, 조수정, 유니나 등이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에 각색을 거쳐 세미 뮤지컬로 탄생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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