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JYP 출신 한나 자살, 공황장애 앓다 스스로 목숨 끊어 “동료도 몰랐다"
연예 2014/10/02 13: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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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앨범 재킷사진



[디오데오 뉴스] 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의 자살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한 매체를 통해 한나의 자살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한나와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생전에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으며, 현재 고인은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한편 한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한나가 부른 노래와 출연했던 영화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로 2002년 가수 강성훈 2집 ‘회상’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03년 가수 비 2집 ‘난 또 니가 좋은거야’를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태사자 박준석과 함께 찍은 스카이 휴대폰 광고 속 “같이 들을래?”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큰 히트를 쳤다. 한나는 2004년 ‘바운스’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변신해 영화 ‘돈가방’과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한 바 있다.



한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나,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한나 사망, 안타깝다”, “한나 자살, 아무도 몰랐다니 충격”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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