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박시후, "실제 이상형은 내조 잘하는 김남주" 깜짝 고백
문화 2010/12/14 17:13 입력 | 2010/12/14 17: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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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여의도 MBC사옥에서 MBC 수목드라마 ‘역전의 여왕’ 박시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달 5일 박시후를 제외한 김남주, 정준호, 하유미, 채정안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박시후는 해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이번 기회를 통해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날 박시후에게 ‘내조 잘하는 여자와 능력이 좋은 여자’둘 중 어느 여자가 이상현인지 묻자 그는 “내조 잘하는 여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주와 함께 촬영하면서 보면 김승우에게 정말 잘하더라.”며 “김승우도 응원차 촬영장에 와 회식자리도 만들어 주고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 좋았다. 김남주같은 분이 있으면 꼭 사귀고 싶을 정도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남주를 이상형으로 꼽은 박시후는 “김남주는 굉장히 차갑고 카리스마적일 줄 알았는데 귀여운 모습도 많이 보인다.”며 “성격은 털털하지만 많이 챙겨준다. 나중에라도 그런 이상형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승우, 김남주 부부를 옆에서 보면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들터. 이에 결혼은 언제쯤으로 생각중인지 물었다. 그는 “일단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정말 잘 해 줄 수 있다. 분위기 있는 펜션에 여행가서 촛불하나 켜 놓고 고백하며 와인도 마시고, 노천탕같은 곳에서 놀기도 하고 싶다.”고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한편,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 통쾌한 부부 로맨틱 코미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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