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최수종, " '대물' 고현정-권상우와 만났을때 1초간 정적" 고백
문화 2010/12/09 16:16 입력 | 2011/01/21 13: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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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동시간대 드라마인 SBS ‘대물’ 팀과 만났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9일 오후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제작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프레지던트’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줄 리얼정치 드라마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단 한명에게만 허락되는 천명이라는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특히, 이 드라마는 대통령 정치 드라마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드라마 ‘대물’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을 터. 이에 최수종은 “어떻게 보면 다른 색의 드라마 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걱정은 안한다.”라며 “둘 다 색다른 정치드라마이지만 속 내면의 보여지는 드라마의 내용은 조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 건물에서 SBS 대물팀과 KBS 프레지던트 팀이 같이 촬영을 했다.”라며 “스태프들이 미래의 남녀 대통령들이 다 모였다고 하더라.”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지나가다 고현정, 권상우, 나. 세명이 만나게 됐다. 정말 짧은1초동안 서로 인사도 안하고 멍해져있었다.”라며 “그래서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말하자 고현정씨도 언니(하희라)잘 계시죠라고 안부를 묻고 권상우씨 역시 고생 많으시다고 인사를 나누며 지나쳤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대물도 너무 잘 하고 있더라”라며 “대물이 정치 드라마의 장을 열었다면 우리는 또 다른 색의 드라마를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 제이, 왕지혜, 성민이 출연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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