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말레이곰, 청계산 이수봉서 발견…성남방향 수색
경제 2010/12/06 13:56 입력 | 2010/12/06 16:17 수정
6일 오전 10시50분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우리 안에 있던 검은색 말레이곰 1마리가 탈출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80kg 무게의 곰은 서울대공원을 빠져나와 이 곳으로부터 6km 떨어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부근에서 11시50분쯤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소방당국은 청계산 이수봉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청계산을 타고 성남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청계사 정상에서 곰을 봤다고 말해 현재 청계사 입산을 금지한 채 등산객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해당 곰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먹이를 주는 사이 곰 한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며 "잘 길들여 있어 피해는 크지 않겠지만, 만일 곰과 마주친다면 눈을 피하지 말고 서서히 뒷걸음질 쳐 달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80kg 무게의 곰은 서울대공원을 빠져나와 이 곳으로부터 6km 떨어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부근에서 11시50분쯤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소방당국은 청계산 이수봉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청계산을 타고 성남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청계사 정상에서 곰을 봤다고 말해 현재 청계사 입산을 금지한 채 등산객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해당 곰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먹이를 주는 사이 곰 한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며 "잘 길들여 있어 피해는 크지 않겠지만, 만일 곰과 마주친다면 눈을 피하지 말고 서서히 뒷걸음질 쳐 달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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