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손승락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이 오는 4일 화촉을 밝힌다.



둘은 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린다.



관계자는 "손승락씨의 야구계 동료들을 포함한 약 5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복해 줄 예정"이라며 "두 분의 느낌을 그대로 반영해 하객들과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승락은 "결혼을 앞두고 떨리거나 긴장되는 마음보단 하루 빨리 그녀의 넓은 운동장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결혼을 앞두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예비 신랑과 함께라면 모든 일이 행복할 것만 같다"고 전했다.



한편,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의 주례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 사회는 팀 동료인 유한준 선수가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가수 아이비가 부른다. 또,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디오데오 뉴스팀